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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 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은 지난 7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이번에 국토교통부 투자심의도 통과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은 인천대로 교통 혼잡구간에 총사업비 5972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 지하도로 4.5㎞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해당 구간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면 인천대로와 주변지역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변 원도심이 시민 중심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재생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남청라나들목(IC)부터 신월IC까지 17.7㎞ 구간을 연결한다. 모든 차종이 통과하는 왕복 6차로 지하도로다. 총 사업비는 2조4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사업은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하고 저하된 고속도로의 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주변 지역의 소음과 매연, 생활권 단절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당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민자 사업으로 구상됐다. 하지만 2019년 민자적격성조사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자 제3연륙교와 연계한 국가 재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가 지하화하면 인천공항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새로운 경인축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청라IC에서 제3연륙교와 연결되면 인천공항부터 여의도까지의 통행시간은 28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 역시 이번에 국토교통부 투자심의 통과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심의에서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진 상태다.
임상균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계 기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