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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영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는 마필산업 활성화를 위해 승마대회에 앞서 15일부터 17일까지는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1회 통합 말 품평회(경주퇴역마·레저말·스포츠말)’를 연계해 개최한다.
마사회의 말 품평회는 국내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마필들 중 그 분야 최고의 마필을 선발하는 경연 대회로 15일 경주퇴역마 품평회, 16일 레저말 품평회, 17일 스포츠말 품평회 순으로 진행하며 마필 150여 필과 마주 등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이 품평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등급과 순위를 부여하고 우수한 마필에게는 상금과 조련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제8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는 전통 있는 승마대회로 장애물·마장마술 경기 등 일반적인 승마 종목은 물론 유소년과 초보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장애물(40cm), 권승 경기, KHIS-7등급 경기 등을 별도로 진행한다.
또 릴레이, 크로스컨트리 등 흥미롭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마필 120여 필과 선수와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전체 방역 실시와 대회장에 출입하는 선수 및 관계자 등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확인증이나 PCR 음성 확인증 제출하고 체온 체크와 손 소독 후 출입토록 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 수준 높고 안전한 마필산업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