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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구 시의원, 상인협의체 회원, 지역주민 등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플리마켓(Flea Market) 등을 운영했고 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설 소독, 체온 체크, 마스크 배부 등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안전하게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상 중앙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껏 만든 1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생생 한 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황상 중앙시장 더하고 나누는 상생 공동체 생생 한 마당’ 이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황상 중앙시장에 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 생생 장터 거점 공간 조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마을공동체 황상 부엌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