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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콘텐츠기업 지원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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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12. 10. 17:09

211210 포항시, 융복합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신성
이강덕 포항시장(우측부터네번째)이 융복합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개소식을 갖고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10일 경북콘텐츠기업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북콘텐츠기업 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총 110억원(국비 48억원, 도비 31억원, 시비 31억원)을 투입해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콘텐츠기업 지원센터는 북구 대신로 33(선린병원 옆)에 위치하며 총 면적 3022㎡(914평)의 지상 10층 규모로 건축됐다. 총 25개의 입주기업 사무실 이외에도 콘텐츠 제작스튜디오, 전문교육실 등 다양한 공유시설이 완비돼 있다.

1층 오픈스페이스는 콘텐츠 전시, 휴게와 전시공간으로 활용가능하며, 3층에는 센터운영을 전담할 지원센터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다.

4층 이벤트 홀에는 무대가 구비돼 워크숍, 쇼 케이스,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고 5층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와 컴퓨터교육실은 콘텐츠 촬영, 디자인, 편집 등이 가능한 오픈형 창작공간이다.

현재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는 분야별로 다양한 콘텐츠 기업 15개 사 (교육 3, 문화 3, 관광 3, 헬스케어 2, 캐릭터 2, AR·VR 3)가 입주해 있고, 내년에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10개 업체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개별 사무 공간 임대(최장 5년), △본사와 지사 이전 시 사용료 무상 제공(최장 2년), △콘텐츠 교육과 멘토링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지원센터에서는 향후 액셀러레이팅 (투자멘토링 프로그램), 융 복합 콘텐츠 개발사업, 콘텐츠 IP 고도화 지원사업, AR·VR 콘텐츠 제작 장비 구축, 홍보 프로모션 등 여러 가지 지원책으로 입주기업들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경북콘텐츠기업 지원센터가 환동해 콘텐츠 산업의 허브로 발돋음해 고부가가치 밸류 체인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대량 창출할 것으로 기대 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기점으로 포항의 확진자가 증가 양상을 보임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수칙 준수 아래 행사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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