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권역사업 등 2개소 선정, 국비 350억 원 확보
2014년부터 도시재생 도내 총 43곳, 국비 3793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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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된 사업은 △전주시 덕진권역‘메타버스 중심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산업 신경제거점 전주’(경제기반형) △무주군 무주읍 ‘생애,ing 행복한 100세 건강도시 무주’(일반근린형) 등이다.
전주시 덕진권역사업은 덕진동, 금암1동 내 종합경기장과 노후 주거·상업지역에 메타버스 육성 및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청년 창업공간, 메타스타디움 플랫폼, 체험파크, 창업지원주택, 친환경 스마트거리 등을 조성한다.
무주군 무주읍사업은 무주읍 읍내리 노후 주거지 내에 생활문화어울림센터, 집수리 지원, 고령친화 커뮤니티센터, 가로환경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 덕진권역사업은 국토부가 전국 유일하게 경제기반형사업으로 선정해 6년간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417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그간 지방법원 이전 등으로 쇠퇴한 종합경기장 주변 주거·상업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종합경기장 일대는 1963년 전국체전 유치, 1968년 택지개발로 1990년대까지 번화한 지역이었다. 이후 시 외곽 신시가지개발과 월드컵경기장 조성으로 인구 감소(‘90년 대비 39%) 및 노후건축물 비율(67.4%)이 높은 쇠퇴도가 심각한 지역이 됐다.
이번 사업으로 메타버스 관련 창업공간, 체험 파크, 생태도시 숲 조성 및 가로 환경정비 등을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전망이다.
도는 정부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이전부터 전주 한옥마을 정비를 통해 도시재생의 모델을 제시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도입한 후에도 국토부 공모에 적극 대응해 전국 최대 규모인 총 43곳, 총사업비 6444억원(국비 3793억원 포함)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도는 사업이 완료된 2곳 외에 올 연말까지 추가로 2곳 사업 완료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8년 사업 완료된 군산 근대문화지구는 음식 관련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조성, 근대문화역사거리 가로환경 정비 등으로 전국적인 우수 사례가 됐다.
올해 완료 예정인 남원시 동충동사업은 광한루원과 남원역 구간 보행환경정비, 전주시 중앙동사업은 한옥마을과 연계한 문화형 골목길 조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 편의와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
송하진 지사는 “도시재생은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줄 성장동력으로써 도민 모두가 잘사는‘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그 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