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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고도화·제조기반 인프라 확충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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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2. 22. 09:00

중기부, '중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발표
앞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제조기반 인프라 확충,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가치사슬을 고려한 협력지구(클러스터) 단위 지원, 선도모델 확대 등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그간 글로벌경제의 디지털전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까지 2만5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했으며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제조를 위한 ‘데이터 제조 플랫폼(KAMP)’을 구축했다.

중기부는 향후 ‘디지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2025년 100개), ‘케이(K) 등대공장’ 구축(2025년 100개), ‘탄소 중립형 스마트공장’ 등 고도화 모델을 확산하고 기업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급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핵심기술 연구개발(R&D)을 신설하고, 캠프(KAMP) 내 해결책(솔루션) 가게(스토어)를 구축해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고도화와 법 제정 등을 통해 제조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 실현을 추진한다. 제조데이터의 공유, 활용, 거래를 촉진하도록 인공지능 표준모델 50종을 구축하고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제조데이터 공유 국제규범으로 추진 중인 ‘가이아엑스(GAIA-X)’ 참여를 확대하고 ‘스마트제조혁신법’을 제정할 예정이다. 가이아엑스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이 데이터 주권과 자결권 확보를 위해 착수한 프로젝트로 데이터 상호연계에 필요한 규칙과 기술 인프라를 구축한다.

스마트공장 전문 운영인력을 양성하고 일터 혁신을 가속화 한다. 재직자·신규자 교육을 통해 스마트 제조인력 10만명 양성을 지속하고 인공지능(AI) 융합인재와 공급기업 전문인력 3000명을 육성한다.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관리를 위해서는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을 신설해 데이터 관리와 현장 문제 해결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후관리와 일터혁신(고용부)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스마트기술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안건에 포함된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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