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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바이오벤처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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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1. 12. 23. 13:49

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계열 내 최초 면역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및 중장기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웅제약 사진자료] 대웅제약 & 넥스아이 CI
넥스아이는 독자적 플랫폼 기술로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선 신생 바이오벤처로, 신규 면역치료 불응성 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중화항체를 이용한 신약을 개발중이다. 면역치료법을 사용할 수 없거나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또는 기존 면역치료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면역항암제 신약 NXI-101, NXI-201을 포함한 넥스아이의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Pre-A 시리즈 지분투자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해외 라이선스아웃 등에서 넥스아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또 중장기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국가과제 선정을 통해 탁월한 기술력이 검증된 넥스아이와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대웅제약 연구개발 전략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면역항암제 분야의 혁신 신약 연구에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앞으로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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