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이탈방지 등 안전사양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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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현대차 캐스퍼를 타고 서울에서 대부도까지 왕복 120km를 시승했다. 캐스퍼는 광주형일자리의 첫 산물이자, 온라인으로 고객들한테 직접 판매하는 현대차의 첫번째 모델이다. 사전계약 첫 날에만 1만8940대의 예약이 완료 됐고, 이달 누적 1만대 생산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생각 했던 것 보다 차체가 더 작고 귀여웠다. 차체 길이는 3595mm, 폭은 1595mm, 높이는 1575mm다. 기아 레이와 높이가 125mm 낮아진 것 빼고는 같은 크기를 갖고 있다. 깜찍한 외관만 보면 진짜 매력을 놓칠 수 있다. 캐스퍼의 찐 매력은 사실 차박시 활용 가능한 실내다. 2열은 물론, 세계 최초로 운전석까지 완전히 접어버릴 수 있는 풀 폴딩 시트가 적용돼 있어 사실상 차량 전체를 캠핑 공간으로 쓸 수 있다.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까지 실내 공간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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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내본다. 가볍게 툭툭 치고 나간다. 시속 80km 언저리에 올랐을 때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 해 본다. 경쾌한 가속이 시작됐다. 힘겨워하는 기색 없이 120~130km까지 순식간이다. 1.0 터보 만으로도 이 정도 주행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게 새삼 놀라웠다.
주행의 재미를 충분히 누리고 나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궁금했다. 캐스퍼는 경형 최초로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됐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까지 챙겼다.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