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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주가 하락·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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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2. 01. 11. 08:23

NH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에 대해 2022년에도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에도 크게 성장할 실적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와 성과를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신사업으로 커머스,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도전을 진행하고 성장을 모색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1조7100억원, 영업이익은 15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2%,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 광고, 커머스 등 주요 사업의 성수기로 매출액 성장은 지속되겠지만,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증가와 일회성 인센티브로 영업이익은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톡비즈는 34.4% 증가한 49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4분기 광고 성수기와 지난해부터 주력하고 있는 톡채널 광고와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정부 신용대출 규제에 따라 매출 성장률이 소폭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영업비용은 44% 증가한 1조56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전사 인센티브와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두나무에 투자했던 카카오벤처스의 펀드가 청산되면서 관련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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