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선두 위메이드 지난해 이례적인 채용
정부도 인재 길러내기 위해 투자 규모 늘려
"블록체인, 경력 최소 3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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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대형 게임사들이 여러 규제 논쟁에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 투자에 앞다퉈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NFT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게임 업계가 본격적인 ‘인재 모시기’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난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경력직 위주의 인사채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NFT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인재들을 길러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해부터 NFT 기반의 P2E(Play To Earn)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인재 채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위믹스’ 플랫폼에 올해 연말까지 100개 게임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특히 블록체인 게임 개발 등 주요 사업으로 투입될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 그룹은 현재 구직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프론트엔드 △블록체인 백엔드 등 경력직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도 위메이드는 7개 계열사 중심으로 총 200명 규모의 이례적인 채용이 이뤄지기도 했다.
컴투스 그룹 역시 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 경력직 특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모집 분야로는 △게임금융설계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가상자산 사업담당 등이다. 컴투스는 올해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을 필두로 2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남겨두고 있다. NFT기반의 P2E 게임 역시 개발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관련 인재들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크래프톤은 최근 블록체인·NFT 관련 사업 기획 경력 3년 이상의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 크래프톤은 NFT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지속 연구 및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포괄적인 NFT 거래 플랫폼 형태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게임사들은 경력직 위주의 인사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전문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선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은 필수적이라고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개발자들의 몸값 역시 지속 상승하고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핵심 인재들의 영입은 물론 기존 개발자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도 이같은 흐름에 맞춰 핵심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해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2만1500명 양성을 위해 3285억을 투자한다. 메타버스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작자와 개발자 양성과정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NFT 사업이 급부상하면서 인력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게임사들이 다방면으로 사내 복지에 더욱 신경 쓰고 인재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