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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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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1. 17. 15:10

아동 학대 예방과 보호 위한 대응체계 강화
아동학대 스톱 릴레이 챌린지(21. 4. 15. 목)-1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이 아동이 행복한 안양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공공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 대응체계 강화는 학대 받는 아동의 조기발견과 보호, 피해예방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조처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보호팀’을 신설,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보호전담요원 8명을 배치하고 타 지자체 벤치마킹과 기본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피해 신고 접수도 아동보호팀으로 업무를 이관해 내실을 기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신고 접수 시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 상황을 파악해 피해 아동 지원대책 마련과 아울러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사례관리를 의뢰하게 된다.

시는 학대아동을 위한 별도의 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단독 또는 공동주택을 매입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육사와 임상심리치료사가 상주하며 학대 후유증 치료와 심신 회복을 돕고, 전문상담과 자문 및 치료지원이 가능한 학대전담 의료기관 지정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 현장전문가 중심의 사례결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피해아동 보호 및 퇴소, 친권행사 등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학대피해와 원가정 복귀가 결정된 아동에 대해서는 1년 동안 사례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간 월 1회 간담회를 열어 위기에 처한 아동 조기발견과 초동대응 강화, 관련자 수사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정에 밝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0여명을‘안양시 아동보호지킴이’로 위촉, 위기에 처한 아동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장기결석아동 여부 파악에도 나선다.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보육료와 아동수당 등의 신청여부, 단전·단수·단가스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가 하면, 가정복귀 아동이나 재학대가 우려되는 가정에 대해 모니터링한다.

이밖에 아동학대 관련 인식개선을 당부하는 영상물 제작과 현수막 게시, 기관 간 합동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에서 만큼은 아동이 학대를 받거나 고통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아동과 부모가 행복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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