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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해 전방위적 일자리 창출에 ‘총력’... 취업자 25만명·고용률 65%대 회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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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1.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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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형 김포페이
경기 김포시가 올해 취업자수 25만명, 고용률 65%대 회복을 목표로 전방위적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2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김포시민 취업자 수는 23만7500명, 만15~64세 고용률은 64.1%로 집계됐다.

2018년 이후 민선7기 동안 취업자수는 15.9% 증가하고, 만15~64세 고용률은 2017년말 62.7%보다 1.4%p 개선됐으나 코로나 이전보다는 1.3%p 하락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 산업단지내 일자리센터, 김포대학 내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훈련과 취업알선을 지원하고, 50세 이상 퇴직자도 전문자격이나 경력을 활용해 재취업할 수 있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년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청년허브공간인 사우·구래 청년지원센터 중심으로 취업, 창업, 자기계발,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리더 양성과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 신규사업으로 펭귄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청년기업 특례보증, 창업지원, 청년채용 디딤돌사업, 면접정장 대여, 취업 준비생 응시료 지원 등 청년 취·창업 생태계 지원으로 청년사업가를 육성하고 채용률을 높힐 계획이다.

김포제일공고·통진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와 김포대학에 전문 취업지원관을 파견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지도 뿐만 아니라 예비취업자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조기취업을 지원한다.

노동자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노동권익센터도 설치한다. 김포산업진흥원 내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노동권익센터는 노사분쟁 해결을 위한 노동법률 상담과 권리구제, 체불임금 신고, 산업재해 노동자들의 신속한 보상 지원 등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통합서비스를 전담할 예정이다.

김포페이 사용확대로 지역경제도 견인할 계획이다. 가입 사용자 29만2000명, 가맹점 수 1만3200곳을 넘은 김포페이는 지난해 공공배달앱과 연계한 배달특급으로 골목경제를 사수한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한해동안 김포페이 결제건수는 약 1054만건 결재금액은 3235억원으로 확인됐다. 배달특급 이용건수도 36만건에 매출액 95억으로 동반 상승했다.

시는 올해도 시민-소상공인-지역경제를 잇는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포화페 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소상공인들의 숙원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포센터도 올 상반기 내 문을 연다. 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만7000여 소상공인 육성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밀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1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운전자금 이자차액 보전도 5000만원 이내에서 2~3% 지원한다. 10억원이 투입되는 희망상권프로젝트를 통해 해병대 추억의 길 조성, 상가경관개선사업 등 통진읍 마송리 상권 침체에 따른 상권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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