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2E 시장에 도전장 내민 카겜즈…‘메타보라’로 보라 키우기 총력전 돌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08010003399

글자크기

닫기

박준오 기자

승인 : 2022. 02. 08. 17:58

프렌즈게임즈, '메타보라'로 사명 변경
20개 파트너사 대거 확충
앤녀 P2E 게임 10여 종 출시 계획
디지털자산 연계사업 가속
20220208000203_0700
보라 커버넌스 카운슬 라인업./사진=메타보라
카카오게임즈가 보라 2.0 리브랜딩을 선언하고 ‘P2E(Play To Earn)’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업을 주도할 프렌즈게임즈는 사명을 ‘메타보라’로 바꾸면서 본격적인 암호화폐 ‘보라’ 키우기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에 디지털 자산 연계 사업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새 사명인 메타보라는 8일 ‘보라 2.0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통해 보라 2.0 사업의 개요와 향후 로드맵, 보라 생태계에 합류할 파트너사의 개별 발표가 이뤄졌다. 지난해 5월 암호화폐 보라 발행사인 ‘웨이투빗’을 인수한 뒤 약 9개월 만에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타난 것이다. 이번 보라 리브랜딩은 기존의 활용도를 높이고 생태계 확장에 총력을 기울였다.

메타보라는 NFT·P2E 사업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또한 오픈 생태계 구축과 더불어 국내외 20여개 외부 파트너사를 대거 확충했다. 우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선 △샌드박스네트워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콜랩아시아 △레전더리스 등이 참여하고 게임 분야는 △카카오게임즈 △프렌즈게임즈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네오위즈 △넵튠 △엑스엘게임즈 △모비릭스 △위메이드 △해긴 등이 합류했다.

가상자산 및 관련 인프라 분야는 △크러스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하이퍼리즘 △크로스랩 △버크오설리 등이 합류했다. 이들 기업은 보라 플랫폼의 노드로 참여하고, 플랫폼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노드로 참여하므로 보라 토큰을 블록 생성에 따른 보상으로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메타보라 측은 “20여개 파트너사가 보라 여정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엑시인피니티와 같은 활발한 커뮤니티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P2E 기반의 게임은 연내 신작 10여종과 올 2분기를 기점으로 토큰 이코노미가 구현된 신작을 속속 내놓기로 했다. 자체 탈중앙거래소(DEX)와 NFT 플랫폼, 신규 백서(사업계획서)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라 디파이 서비스도 신규 론칭한다. 클레이튼과의 연계를 통해 자산 연동성을 키우는 한편, 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도 출시된다. 이밖에도 팬덤 커뮤니티를 겨냥한 NFT 서비스도 출시된다. NFT 거래소는 카카오게임즈의 골프 티타임 예약권, 게임 아이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팬아트 등을 디지털자산으로 바꾸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라는 블록체인 개발사 ‘웨이투빗’이 발행한 암호화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0년 웨이투빗 지분 45.8%를 획득하며 최대주주가 된 데 이어 지난해 5월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웨이투빗을 합병시켰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핵심키워드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메타버스”라며 “NFT 등장으로 커뮤니티 역시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고, 디파이라는 새로운 금융 혁신이 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변형)이 다양한 형태로 일어나고 있고, 블록체인이 메타버스와 웹 3.0에 핵심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박준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