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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 별세…향년 7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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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2. 02. 11. 12:01

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 별세
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제공=LS그룹
LS그룹의 초대 회장을 지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향년 77세로 11일 오전 별세했다.

LS그룹 관계자는 “고인께서 지병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고인은 LG 창업주 고(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1946년생으로 경기고와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73년 LG에 입사한 이후 LS그룹이 LG그룹에서 독립한 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LS그룹의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LS그룹 초대 회장으로서 그룹의 기틀을 세우고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전자, 소재, 에너지 분야의 인수합병(M&A)은 물론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성장 전략을 펼쳐 계열분리 당시보다 매출은 4배, 이익은 3배, 기업가치는 7배로 키웠다.

특히 스마트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핵심부품, 해외자원 개발 등 친환경 사업을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미래 성장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 회장은 선대가 정한 LS그룹 ‘사촌형제 공동경영’의 원칙에 따라 2013년 사촌 동생인 구자열 전 회장에게 그룹 회장을 넘겨줬고, 2015년부터 LS니꼬동제련 회장직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인 지순혜 여사와 장녀 구나윤씨, 아들 구본웅씨가 있다. 장남인 본웅씨는 LS그룹이 아닌 벤처 투자회사 포메이션8그룹 대표로 일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20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12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5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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