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지속적 지역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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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강화사업지구는 노후거점산업단지 대상으로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의 강화, 기반·지원·편의시설의 개량·확충 등을 통해 활력증진과 경쟁력강화로 산업입지의 기능을 향상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에 선정된 후 창원시, 사천시, 김해시, 함안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TP 등 협업기관과 2차례에 걸친 중앙자문단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경쟁력강화사업지구에 지정됨으로써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경쟁력강화사업지구에 지정된 창원국가산단, 김해골든루트일반산단, 사천일반산단, 함안칠서일반산단 4곳은 산단대개조 45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동력과 각종 혜택(인센티브), 특례 등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경남의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경남을 미래모빌리티 첨단부품산업육성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기존 전통 수송기계 부품산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수소차,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량부품, 수소전기트램, 차세대 비행체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남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기업 제조혁신 지원과 창업 공간 확충 △근로자 복지개선과 고용 안정화 지원 △산단 스마트·그린화 기반 강화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45개 사업에 총 1조 424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대개조 첫해인 올해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주요사업 등 23개 사업에 1차년도 국비 702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지정으로 도내 전체 산업단지 생산액의 60%를 차지하는 산단대개조 지역의 미래모빌리티산업의 경쟁력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경남 주력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