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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울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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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04. 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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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 캠페인 병행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주거시설 자동살수 설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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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가 울진 장보기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1일 산불로 침체된 울진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진 전통시장인 흥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화재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과 개인 간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미리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농산물, 생필품 등을 구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주민들과 함께했다.

또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등 소각행위 금지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등을 당부하며 시장 상인들에게 자체 소방점검과 소화기 사용법, 전기장치 안전관리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경북소방본부는 하이트진로와 함께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95가구와 화목보일러 주택 등 총 455가구에 수도 직결 자동살수 설비를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00만원 상당의 ‘화재안전시설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소방본부는 하이트진로에서 기증한 물품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95가구에 의용소방대 지원단을 통해 자동살수 설비를 우선 설치할 방침이며 도내 산림과 인접한 화목보일러 사용주택 260여 가구에도 같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도 직결 자동살수설비는 가연물이 설치된 장소에 상수도관을 활용해 소화용 배관을 설치하고 배관 상단부에 폐쇄형 헤드를 1∼2개 설치하는 방식이며 설치가 쉽고 화재발생 시 자동으로 살수돼 화재 발생 초기에 유용한 설비이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수도 직결 자동살수설비 설치 사업을 화목보일러 주택과 축사 등 화재 피해 우려 시설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화재예방으로 산불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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