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제주 해경 헬기사고 순직해경 합동연결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12010006587

글자크기

닫기

조영돌 기자

승인 : 2022. 04. 12. 14: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20412_094806
12일 오전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 헬기(S92)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부기장 정두환 경감, 정비사 차주일 경사, 전탐사 황현준 경사 3명의 합동 연결식이 엄수됐다./부산=조영돌기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 헬기(S92)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부기장 정두환 경감, 정비사 차주일 경사, 전탐사 황현준 경사 3명의 합동 연결식이 12일 오전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이날 연결식에는 박인용 장관, 홍익태 해경본부장, 유웅환 대통령 인수위원(차관) 이흥교 소방청 청장, 유가족과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 됐다.

정부는 순직한 해경 4명에 대해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정근훈장을 추서했다.

20220412_094923
12일 오전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 헬기(S92)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부기장 정두환 경감, 정비사 차주일 경사, 전탐사 황현준 경사 3명의 합동 연결식이 엄수됐다./부산=조영돌기자
문성혁 해수부장관은 조사에서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한순간 망설임 없이 재난현장으로 달려갔던 열정과 사명감, 국민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애국심과 희생정신은 우리의 귀감으로 남을 것”이라며 “그 삶이 결코 헛되지 않은, 빛나고 보람있는 삶이었기에 더 이상 미련은 접어두고 명목하시길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동료 김태일 경위(서해해경본부항공단)는 고별사에서 “매 순간 닥치는 위험을 함께 이겨내고 밤낮없는 출동에 비상대기하고 동고동락해 온 동료의 비보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한 뒤 순직한 동료들의 이름을 한사람씩 부르며 오열했다.

식장을 떠난 운구행렬은 목포항공대에서 노제를 지낸 후 광주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됐다. 화장된 유해는 26일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앞서 S-92 헬기는 지난 8일 오전 1시32분 대만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예인선 ‘교토 1호’의 수색·구조를 위해 급파된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원 6명과 장비를 이송한 뒤 함정에서 이륙한 지 30~40초 만에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370㎞ 해상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부기장인 정두환 경감 등 3명이 순직하고, 기장 최 모 경감은 중상을 입고 제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영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