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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연합예배...부활의 복음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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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4. 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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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연합예배 계속될 것"...부활의 복음 강조
윤석열 당선인, 한국교회의 헌신에 감사의 뜻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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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제공=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한국교회가 17일 부활절을 맞아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희망을 기원하는 연합예배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이날 연합예배에 참석해 “한국교회는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교계에 감사를 표했다.

연합예배는 1947년 4월 6일 조선기독교협의회가 주관해 남산 신궁터에서 신사참배에 대한 회개와 광복에 대한 감사 예배를 올린 뒤로 부활절마다 한국교회를 상징하는 중요한 자리로 여겨져 왔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는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다. 예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 이후 한국 교회의 회복과 한국 사회에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 연합예배에는 전국 74개 개신교단과 전국 17개 광역 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참석했다.

이날 부활절 설교에 나선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한국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모두 연합해서 드리는 두 예배는 국가조찬기도회와 부활절 연합예배”라며 “오늘 부활절 예배를 드리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연합예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가르쳐줬고, 대한민국 건국위원들도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있다”며 “기독교 정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복음에 있다”고 부활절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를 위로하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했다. 연합예배 헌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소 목사의 설교 후 예배 참석자들은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길’ ‘코로나19 팬데믹의 역경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길’ ‘새로 선출된 대통령이 대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길’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연합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장제원 비서실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다수의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부활절을 맞아 영광스러운 자리에 기도를 올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교회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오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따듯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윤 당선인은 “자기 희생과 헌신, 부활은 그리스도 정신의 요체”라며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길이 통합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 맡기신 임무를 잘 새기고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은 윤 당선인이 문장을 마칠 때마다 ‘아멘’을 수차례가 외치며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1시간 넘게 진행된 부활절 예배 1부의 자리를 모두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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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예배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제원 비서실장, 이영훈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앞줄 오른쪽부터) 등이 소강석 목사의 설교에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제공=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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