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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은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3년 만에 제대로 치러지는 경정의 빅 이벤트다. 그동안 기량을 뽐내지 못했던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열띤 경쟁이 기대된다.
세대교체 선두주자이자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조성인과 지난 시즌 쿠리하라배와 그랑프리 우승 등 2관왕에 빛나는 김종민의 대결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두 선수의 악연이 깊다.
조성인은 그동안 김종민에게 유독 약했다. 지난 시즌 쿠리하라배에서도 김종민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고 연말 그랑프리에서도 역시 김종민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 상황도 다르지 않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12회차 수요 5경주에서 김종민에게 휘감기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특히 모든 경기에서 자신의 주력 코스인 1코스를 배정 받고도 패했다. 김종민이 ‘조성인 킬러’로 불리는 이유다. 이번 대회에서 조성인이 천적 김종민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현철, 김효년, 김응선, 류석현, 이용세 등 이른바 스타트 강자들이 조성인과 김종민의 아성에 도전한다. 특히 김현철, 김효년은 최근 스타트 기세가 물이 오른 상태다. 모터배정 운이 따른다면 위협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