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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단체연합,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 발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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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4. 24. 11:39

(사진4)토론회 전경
토론회가 진행 중인 모습. /제공=건축단체연합
한국건축단체연합(대한건축사협회·한국건축가협회·대한건축학회)이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지역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24일 건축사협회에 따르면 토론회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건축·도시계획 전문가들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전제로 용산지역의 발전방향과 향후 과제, 청와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석정훈 한국건축단체연합 대표회장(건축사협회장)은 “용산의 회복은 역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단절됐던 서울 중심부를 되찾아 서울 전체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용산공원이 국가 도시공원으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 등 관련 계획의 변경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희정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용산지역 발전구상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중심으로 한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지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미래 용산지역 발전 방향에 대하여 “국가중심 및 강·남북 균형발전에 걸맞은 통합적 지역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며 “미래 융복합적 도시혁신계획구역으로서의 통합적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용산지역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개발 압력 등에 따른 난개발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며 해결 방안으로 통합관리체계 적용을 위한 관리운영 조직 마련, 공공과 민간의 연계, 초연결 도시를 위한 제도적 장치 등을 제시했다.

이형재 정림건축 고문은 청와대 활용과 관련해 “기존 건축물에 어떤 콘텐츠를 넣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선택적으로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국민들에게 개방할 부분은 개방해 청와대의 상징성·영속성은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후 토론에서는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개발에 대한 통합적 마스터플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중의를 모았으며 청와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청와대의 상징성·영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결론을 도출했다.

건축단체연합은 토론회에서 나온 건축계의 의견을 모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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