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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은 5년여 전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자 시절 서로 담소를 나눴던 ‘정무방소 명대승심(政無方所 名大乘)’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님의 자유 복덕을 축원드린다”고 했다.
정무방소 명대승심은 ‘정치라는 행위도 정해진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니, 옳다 그르다 바로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대승심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중도의 관점에서 다수의 대중이 잘하고 못하고를 인정하여 옳다 그르다 평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이 나온 유래는 2016년 11월 1일 탄핵정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었던 자승 스님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국난 타개 지혜를 물었고, 자승 스님은 ‘명대승심’으로 답했다.
이번 메시지에서 자승 스님은 “역사와 민심의 뜻을 받아 지난 5년 동안 쌓은 공덕이 크고 깊다”며 “그러한 노고의 인(因)으로 대자유의 연(緣)이 맺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자승 스님은 “금강경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의 진리처럼 분별이 따르지 않는 자유의 복덕이 늘 함께하기를 축원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승 스님은 “이제 걸림이 없는 진정한 자유인의 희로애락을 누리시면서 평온한 마음으로 국민의 행복과 하나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자승 스님의 문재인 대통령 퇴임 축원 메시지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자유 복덕을 축원드립니다.
정무방소 명대승심((政無方所 名大乘心)
역사와 민심의 뜻을 받아 지난 5년 동안 쌓은 공덕이 크고 깊습니다.
노고의 인(因)으로 대자유의 연(緣)이 맺어지기를 바랍니다.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이니
분별이 따르지 않는 자유의 복덕이 늘 함께하기를 축원드리겠습니다.
국가와 국민이 바른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셨던 그대로 이제 걸림이 없는 진정한 자유인의 희로애락을 누리시면서 평온한 마음으로 국민의 행복과 하나이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