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전시, 정부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 선정…국비 48억원 확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10010005381

글자크기

닫기

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5. 10. 11:30

2023년~2025년 우주산업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2-시 대전시5
대전시청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2023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48억원(총 사업비 78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은 우주산업 육성 기반구축과 뉴스페이스 시대 선도를 위해 우주산업 관련 장비구축과 기업지원 등을 핵심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우주산업 분야R&D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술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우주산업 분야의 부품·기기 개발 및 시험·평가를 위한 위성 RF 부품 및 시스템 성능 측정 장비, 열진공 시험기, 진동시험기 등 신규장비를 구축하고, 사업화를 위한 특허·인증획득, 마케팅지원, 경영컨설팅 등 다각적 기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의 우주 관련 연구기관과 카이스트, 충남대 등 대학, 우주산업 관련 60여 개 혁신형 중소기업이 밀집된 대전시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50% 이상의 장비 가동률과 연평균 5%이상의 지원기업 매출신장 및 신규고용 창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재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우주산업 관련 소부장 개발 및 사업화 기반을 조성해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과 우주 헤리티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전이 우리나라 우주산업 분야의 혁신거점 기능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