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양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2단계 사업비 49억6000만원 지원 확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11010006622

글자크기

닫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5. 11. 16:52

안양대학교 전경 사진
안양대학교.
안양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에서도 재정 지원 결정을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안양대는 오는 2026년 4월까지 4년간 사업비 49억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대학의 대응 투자금 4억 원을 포함해 53억 6000만 원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1일 안양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단계 사업에서는 ‘소외·보호, 창의·도전’ 분야에 선정된 가운데 안양대 신학연구소 HK+사업단은 지난 3년간 ‘동서교류문헌 연구, 텍스트의 축적collectio, 비교collatio, 연결connexio’이라는 연구주제로 다양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보였다.

특히 연구소 운영 및 연구 학술활동과 연구소의 특성화 노력 및 지역인문학센터의 운영 등에서 사업 선정 취지에 맞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소수언어 전문 교육기관인 소수언어학당 운영과 동서교류문헌총서 및 연구총서 해외 출판 등 ‘동서교류 문헌 연구’의 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산출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사업단 아젠다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사업을 수행해 왔다.

또한 사업단이 운영하는 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현재 MOU 체결 기관인 안양시립도서관과 법무부 산하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협력해 안양시 및 인근 지역 시민에게 동서교류 관련 인문학 강좌 및 동서 고전 강독 강좌를,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여위탁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워크숍 및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역인문학센터 운영과 함께 소수언어학당을 개설해 학생 및 지역 시민에게 교육 공간 제공과 함께 후학 양성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연구 성과를 DB 및 자료로 구축해 웹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