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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결과 10명의 인천 기초단체장 중 민주당은 2명만 승리했다. 계양구청장에 윤환 후보와 부평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차준택 후보다.
민주당은 9명이 당선됐던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참패를 당했다. 반대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1명만 살아남았던 국민의힘은 이번엔 7명의 기초단체장을 배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파란색’ 일색이었던 인천 정치색깔은 대부분 국민의힘의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정가는 지난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지방선거도 ‘여당 프리미엄’이 작용한 것으로 본다. 불과 2개월여 앞서 실시한 대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이 ‘대선 바람’을 업고 대승을 거뒀다는 분석이 많다.
4년 만에 설욕전을 벌인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민선8기 인천시장에 당선돼 재탈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광역단체장·장관·국회의원 각 두 번 이상 역임한 인사에 붙는 ‘더블 트리플 크라운’ 영예에 올랐다.
유 당선인은 전체 투표자수 124만469표 중 63만4250표(51.76%)를 얻어 54만5885표(44.55%)를 받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만8365표(7.21%)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유 후보는 1979년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1994년 전국 최연소로 관선 김포군수에 취임, 화제가 된 바 있다. 2014년 안전행정부 장관을 그만두고 인천시장에 출마해 당시 재선을 노렸던 송영길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 민선6기 인천시장을 지냈다.
유정복 당선자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인천경제에도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유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제물포 르네상스’를 포함한 지역균형발전방안과 ‘뉴홍콩시티’ 조성 등을 통해 인천을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계층·세대간 상생발전계획도 실행해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복지, 자유시장 경제원리와 노사 균형 발전, 미래산업 육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도약 등도 제시했다.
또 △인천발KTX 조기개통, GTX-B, GTX-D Y자, GTX-E, 인천3호선 순환형 등 철도망 신설 △서창∼김포 간 고속도로, 계양∼강화 고속도로 신설 등으로 교통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유정복 당선인은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하며 갈고 닦은 자질과 역량, 경험을 쏟아붓고 공직자로서 흐트러짐없이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시민과 저의 꿈, ‘시민 행복 세계 초일류도시’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