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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 영국.일본 학생들과 콜라보레이티브 세션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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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6. 06. 10:32

04 세션 튜터리얼 진행 03
계원예술대학교는 영국과 일본 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콜라보레이티브 세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제공=계원예술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는 영국과 일본 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가상현실 공간을 이용한 콜라보레이티브 세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고·브랜드디자인과에서 기획한 콜라보레이티브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달 20일부터 영국의 노리치예술대학교와 일본의 니폰 디자이너스 스쿨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각각 다섯 팀으로 구성, 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팀원들과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따른 전시를 기획한 후 전시 포스터 제작 및 프로모션, 가상현실 전시공간 플랫폼을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했다.

또한 매 주 진행한 세션을 통해 각 팀별 진행과정을 리뷰하고 세미나를 열었으며 세션에서 학생들은 각 나라 담당교수와의 면밀한 튜터리얼을 받으며 다양한 교육환경을 경험했다.

세션을 하지 않는 기간에는 수시로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통해 회의와 소통을 진행했다.

특히, 노리치 예술대학교의 크레그 바버 교수는 학교내에서 운영하는 마이크로 팀즈 수업 플랫폼을 개설해 각 교수님들과 함께 수업 플랫폼에서 학생들의 소통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일대일 맞춤형 지도를 했다.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협업, 공감의 가치에 대해 해외 학생들과 함께 경험했으며 아울러 서로 다른 언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접 체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도해 온 한희석 교수는 “크리에이비트에는 경계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학생들마다 자신의 관점이 서로에게 새로운 인사이트가 됐다”고 전했다.

또 프로젝트를 담당해 온 광고·브랜드디자인과의 윤석원 학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영국의 예술교육 체계를 경험해 학문의 지경을 넓힐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국제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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