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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개장 20주년, 여가문화 확산·공공재원 조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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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6. 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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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이 첫 시행된 2002년 미사리경정장에서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정이 오는 18일 개장 20주년을 맞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이를 기념해 24회차(15~16일) 미사리 경정장(본장)과 모든 장외지점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 경정은 2002년 6월 18일 당시 경기도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사상 첫 경주를 치렀다. 1986서울아시안게임, 1988서울하계올림픽 조정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개인통산 500승, 대상경정 최다 출전(40회), 최다 우승(21회·이상 김종민), 최다 연승(14연승·우진수), 한 시즌 최다승(49승·우진수, 서화모), 최다 연속 입상(23연대·곽현성), 그랑프리 3연속 우승(배혜민) 등의 기록들을 쏟아내며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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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진행된 경정 개장식/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국내 모터보트 산업발전과 공공기금 확충에도 역할을 했다. 경정에 필요한 모터보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제작기술 100% 국산화, 소음이 낮은 감음형 모터보트 개발 등의 성과가 있었다. 차세대 전기모터보트도 개발 중에 있다.

수익금을 공공목적에 사용한다는 당초의 목적은 현재에도 잘 견지되고 있다. 경정 시행 원년인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600억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이는 국민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쓰이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스포츠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쓰이며 한국을 스포츠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같은 기간 공공재정 기여를 통한 국민 복지향상을 위해 레저세, 교육세, 농특세 등에 1조7800억원이 지원됐고 사회공헌나눔에도 59억원이 사용됐다.

경정은 새로운 20년을 준비한다. 김성택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국민체육진흥 등 공공재원 조성에 기여하는 사명을 완수해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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