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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홍성군에 따르면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홍성읍 6곳, 갈산면 1곳, 구항면 1곳 등 모두 8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냉난방기, 공기정화기,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담고 있는 밀폐형 쉼터 형태로 버스 도착 정보, 방범 CCTV 등 IT 기반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충남도에서 처음으로 구축하는 시설로 궂은 날씨와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교통신호와 연계돼 빨간불 파란불을 비춰주는 바닥 신호등,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주의를 환기하는 활주로 형 LED, 보행자 주의 LED 안내판과 CCTV 등 안전 시설물을 통해 보행자 통행 여부와 운전자 정지선 준수를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한 주민은 “대도시에서만 보던 시설물을 홍성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돼 좋다. 특히 밀폐형 버스정류장 덕분에 폭염이나 혹한기에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동규 군 홍보전산담당관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으로 홍성군도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홍성군이 선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타 지역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무엇보다 군민에게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