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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코리아, 아산공장 준공…디스플레이 진공펌프 세계일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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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06. 23. 15:30

에드워드 코리아 아산공장 준공
23일 에드워드 코리아가 아산공장 준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진공펌프와 가스처리장치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사가 23일 탕정 외국인투자지역 내에 에드워드 코리아 아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지난해 6월 충남도-아산시와 국내공장 신설을 위해 투자금액 6000만 달러, 신규고용 12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10월 22일 아산공장을 착공했다.

시의 신속한 지원으로 MOU체결부터 공장 준공까지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에드워드코리아가 이번에 신설한 공장은 지난해 아산시에서 17년만에 신규 지정된 탕정외국인투자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 인근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있어 기업 간 전략적 협력과 기술제휴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2020년 7월),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지정(2021년 1월)과 연계해 앞으로 이 일대가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 날 준공식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충청남도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아산시에서는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에드워드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이번 준공식 참석은 주한영국대사로는 아산시 첫 방문으로 영국내 에드워드社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확인시켜줬으며 아산이 세계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라는 사실이 또 한 번 증명됐다.

이태규 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펌프 생산 기업, 에드워드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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