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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MZ세대 만난 윤대통령…지지율 하락에 현장행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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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 기자

승인 : 2022. 07. 07. 17:16

전날 계룡대 방문 이어 청주 충북대 방문
대통령실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
충북대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2022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 뒤 오찬을 함께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열린 새 정부 첫 국가재정전략회의 일정 중 청년 세대를 만나며 국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층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지지율 하락 추이가 계속되자, 윤 대통령이 현장을 찾는 빈도수를 늘리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중간 오찬 시간에 충북대 학생 및 대학원생들과 1시간 20여분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학생들과 함께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 방안,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후 관계부처에 정책 수립시 이를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간부문과의 접점도 최대한 늘리고 있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재정전략회의에 권오현 삼성전자 상근고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하정우 네이버 AI(인공지능)랩 연구소장 등 민간·학계 인사 9명도 초청해 재정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대통령실은 “기존 국무위원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기업인, 연구자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가 발제와 토론에 참여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재정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전날 충남 계룡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날도 충북대를 직접 방문해 정부 최고위급 회의체인 재정전략회의를 열었다는 점에서 충청권 표심을 의식한 정치적 행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에도 힘이 실린다. 과거 재정전략회의는 대부분 청와대에서 열렸으며, 지방대학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윤 대통령의 2030세대 지지율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점도 이날 일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충북 방문배경에 대해 “지방 발전, 지역 인재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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