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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성공 위한 마지막 담금질, 여름방학…고3학생들이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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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7. 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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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골든 타임… 수시 및 정시 대비에 총력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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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 곧 여름방학이다. 고3 수험생들에게는 대입을 앞두고 마음이 심란하기도 하고, 마지막 학교 시험이 끝났다는 생각에 자칫 해이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고3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대입 성공의 가늠자가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13일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름방학 이후에는 9월 모의평가와 수시 원서 접수, 면접이나 논술고사 등이 이어져 사실상 대입 일정들이 여름방학 직후부터 실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 시기에 학습의 고삐를 늦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선 여름방학을 앞둔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은 학생부 검토다. 기말고사 성적을 반영한 자신의 최종 내신성적을 확인한 후 희망하는 대학의 요구 수준과 맞는지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출결, 수상, 자율/동아리/진로/봉사활동 등 학생부 기재 사항들을 꼼꼼히 살피며 본인의 활동 중 누락된 내용이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중 한 가지 전형만 지원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 두 전형 모두를 염두에 두고 수시 전략을 세운다. 이를 위해 학생부에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역량들이 잘 드러나는지 검토해야 한다. 아직 1학기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학생부 검토 시점은 빠를수록 좋다.

또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 및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대학에서는 종합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따라서 희망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여부를 확인한 후 충족 가능성을 판단해 전력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하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도 중요하다.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대학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하루빨리 작성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자기소개서는 참고자료일 뿐 학생부종합전형 합·불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닌 만큼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자기소개서 작성에 할애할 필요는 없다. 되도록 여름방학 전에 집중적으로 작성하고, 원서 접수 전까지 틈틈이 수정하면 된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수능 전에 실시하는 대학들이 있는데 대학별 일정을 꼼꼼히 체크해 두면 좋다. 논술전형에서는 연세대가 10월 1일로 가장 빨리 시행하고, 성신여대도 10월 1~2일에 실시한다.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가 10월 8~9일 중에 치르며, 경기대, 서경대가 10월 마지막 주말에 논술고사를 본다. 면접은 10월 15일 연세대(추천형)을 시작으로, 가톨릭대, 가천대, 광운대, 고려대, 명지대, 상명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이 일부 전형에 대해 수능 전에 실시한다.

특히 모든 수험생들에게 수능 준비는 필요하다. 수능과 수시 준비의 균형을 위해 구체적인 학습 목표와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 파이널 교재를 풀며 문제풀이 시간을 체크하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로 정리하는 것도 필수다.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통해 취약한 유형이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 EBS 연계 문제 대비는 어려운 지문은 반복해서 읽어보고 내용을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여름방학은 기간이 짧은 데 비해 자기소개서 작성, 수능 준비, 대학별고사 준비 등 해야 할 것들이 많은 시기이니, 목표 대학 진학을 위한 가장 유리한 방법에 우선순위를 두고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여름방학인 8월은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며 "마지막 골든 타임인 고3 여름방학 때 수시와 정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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