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참여보다 도당 일으키는 것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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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양산을)이 "8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 대신 경남에서 민주당을 위해 주춧돌을 놓기로 결심했다"며 경남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을 비롯한 영남 민주당의 복원이 당 차원에서 더욱 시급한 과제"라며 "당 지도부로 역할을 하는 것보다 경남의 당원조직, 지역위원회와 도당 조직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풀뿌리 정당 민주주의 토대 구축과 실천, 투명하고 민주적인 도당 행정, 당원의 자발성과 행동력 제고, 지역 인재의 발굴과 교육을 통한 재생산 등을 천명했다.
구체적으로 당직 인선 시 당원 참여 인준, 대의원, 상무위원회, 지역위원장 회의 등 의사결정 조직 강화, 권리당원 참여 모임 활성화와 지원, 취약한 도당 재정의 확대와 도당 업무공간 확장 이전, 도당 인력 보완과 확충 등을 공약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시도당은 누가 위원장이 돼도 형식적으로 일해도 되는 조직으로 평가됐다"라며 "당원과 시민보다는 중앙당의 지시만 이행하는 관료주의와 무기력증에 노출된 도당을 개혁하고 과감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는 박준호 전 도의원이 출마를 선언, 2인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다음달 10~12일 경남 당원 온라인 투표와 13일 대의원 현장 투표를 통해 위원장이 선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