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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주요 대학별 자기소개서 분석…자율문항 꼼꼼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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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7.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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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
하지만 2023학년도 서울대 비롯한 주요 대학, 자기소개서 제출 요구
자소서
2024학년도부터 대입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지만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내년도 대입에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2023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는 학교는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가나다순) 등으로 이들 대학에 지원 희망자들은 자기소개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27일 진학사 등 대입 전문기관에 따르면, 특히 8월 여름방학 시기가 수험생들에게 '골든 타임'인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하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을 필히 준비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22학년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해 변경된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2023학년도에도 바뀐 양식 그대로 활용될 예정이지만, 대학에 따라 다른 자율문항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1번 문항에서는 진로와 관련해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2번 문항에서는 공동체를 위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야 한다. 이 두 개의 문항은 모든 대학에서 공통으로 활용된다.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에 지원한다면 꼭 준비해야 한다.

반면 자율 문항은 대학이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으며 그 내용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자율 문항이 있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 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마다 다른 자율 문항은 대체로 지원 동기와 이를 위한 노력 과정을 묻고 있다. 대학에 따라 향후 진로계획까지도 추가된다.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연세대 등은 표현만 약간씩 다를 뿐 묻는 내용은 '지원 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으로 동일하며 서울시립대와 한국항공대의 경우에는 지원동기에 더불어 진로계획까지 기술해야 한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학부 인재상을 고려해 작성하라는 안내가 있어 학과 홈페이지에서 인재상을 미리 확인한 후 작성하기를 권한다.

서울대는 독서 활동 경험에 대해 기술해야 하는데, 2권 이내로 선정해야 하므로 자신이 읽었던 책 중 지원 학과와 관련 있거나 자신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야 한다. 중앙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중 지원자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를 기술해야 하는데, 작성할 내용이 1번 문항과 자칫 중복되지는 않는지 유의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자기소개서의 공통문항이 과거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어들어 이전에 비해 서류 작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줄어든 글자 수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아내야 하기에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대학별 자율 문항은 묻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고 지원 대학의 교육 철학 및 환경, 학과별 인재상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공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희망 대학에 따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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