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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월성 2호기 재가동 허용… 96개 검사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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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08. 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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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경북 경주 월성2호기 원전의 임계(재가동)를 허용했다고 3일 밝혔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주변압기 선로를 절연모선으로 개선했다. 월성2호기는 지난 2020년 9월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주변압기 선로에 섬락(스파크)가 발생하면서 터빈발전기가 정지된 바 있다. 아울러 정기검사 진행 중에 발견된 원자로 내 중수(냉각재) 누설 문제에 대한 보수와 안전성 검사 등도 이뤄졌다.

월성2호기는 지난 1월과 6월 수위계측기 어댑터와 정지냉각계통 배관에서 작은 구멍(핀홀)이 생겨 중수가 누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1월과 6월에 누설된 중수는 각각 13.13㎏과 19.7㎏으로 원안위 보고 공개 기준보다 낮았지만, 누설 당시 지역 주민과 원자력안전협의회에 보고됐다. 이 밖에 원안위는 증기발생기 절연관에 대한 비파괴검사가 적절하게 수행됐음을 확인하고, 이물질 검사와 제거 작업에서 11개의 이물질이 제거했다고 전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2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며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9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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