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가 지난 13일 경남 밀양시 영남루 앞 남천강변 특설공연장에서 열렸다.
당초 이날 오후 6시부터 밀양의 국가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경남도무형문화재 감내게줄당기기·밀양법흥상원놀이 공개발표와 국가무형문화재 예천통영농요·고성오광대·부산시무형문화재 부산고분도리걸립 교류공연을 진행될 예정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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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밀양남천강변에서 열린 밀양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교류공연 행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예천통영농요가 시연되고 있다./오성환 기자
그러나 행사 직전부터 오락가락한 비로 식전 행사인 예천통영농요 공연은 간신히 마무리됐으나, 갑자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공개발표회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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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뚫고 열린 밀양백중놀이보존회에서 오북놀이 시연이 펼쳐졌다./오성환 기자
20여분이 지났으나 비가 그치지 않자 주최측은 공연을 진행할 수 없었지만 300여명의 관객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밀양백중놀이 중 풍년을 기원하는 농신제만 올리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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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도 밀양백중놀이 공연자·도의원·시의원·관객이 함께 모여 풍년과 시민의 만복을 기원하며 뒷풀이 행사를 하고 있다./오성환 기자
한편, 일기예보에도 없는 비가 갑자기 내렸지만 밀양시 문화예술과는 발 빠르게 개인 우의 500개를 긴급 공수해 관객 등에게 제공했고, 백중놀이보존회에서는 자리를 뜨지 않는 관객들을 위해 폭우 속에서도 풍년과 시민의 만복을 기원하는 농신제를 지내고 관객과 함께 뒷풀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