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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석은 지난 11일 경기도 미사리 경정공원(경정장)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힌 류석현, 김응선 등을 따돌리고 '깜작'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턴 이후 선두로 치가 나간 뒤 결승선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김현철과 김응선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김완석은 그동안 강자로서 꾸준하게 활약했지만 정작 대상경주 같은 큰 경기에서 입상 경력이 없었다. 특히 데뷔 후 첫 대상경주 우승이 시즌 전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에서 나온 것이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확실한 강자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김완석은 경기 후 "가슴이 벅차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얼떨떨한 기분이다. 스타트 후 1턴에서의 과감하고 순간적인 판단이 우승에 이르게 한 것 같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번 왕중왕전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김종민, 심상철 등이 예선탈락했고 조성인 역시 간신히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입상에는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