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837_1 | 0 | |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 스트리트 837번지에 있는 삼성전자의 체험형 전시관 '삼성 837'. /제공 =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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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장부 뉴욕에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뉴요커들의 디지털 놀이공간이자,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과 가전 제품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2022 갤럭시 언팩에서 발표 된 갤럭시 플립4와 폴드4는 당일 바로 현장에 비치 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 스트리트 837번지에 있는 '삼성 837'을 방문했다. 이 지역은 1930년대까지만 해도 정육점과 육류가공업체가 밀집했던 지역이다. 임대료가 저렴해 1990년대 이후부터 젊은 예술가들이 몰려들었고 패션 매장과 미술관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지금은 뉴욕 대표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2016년 2월, 이곳에 체험형 마케팅 센터 '삼성837'을 열었다. 3개층으로 구성돼 삼성의 주력 제품들을 다 만나볼 수 있는, 연중무휴 운영하는 곳이다. 같은 방식의 체험형 센터는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베트남 호치민에도 세워졌다. 내년 오픈 하는 인도 뭄바이 지점까지 포함하면 삼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총 6개 도시에 자리 잡게 된다.
 | KakaoTalk_20220816_101818115 | 0 | | '삼성 837' 메인 무대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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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에 위치해 있었음에도 실내는 비교적 한산했다. 이곳 삼성 837은 갑작스런 비대면 팬데믹 시대를 맞아 방문자가 급감했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계기로 관람이 크게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현장을 안내한 삼성전자 북미법인 관계자는 "코비드 이전의 방문객 숫자를 아직 회복하진 못했지만, 주말과 이벤트가 있는 평일에는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뉴욕837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들어서면 압도적 공간이 눈에 띈다. 가로 7.7미터, 세로 6.5미터에 3층을 관통하는 초대형 LED 스크린이 있는 지하 메인무대다. 무려 56인치 스크린 96개 사이즈다. 촬영·음향시설과 객석을 완비해 신제품 발표 및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문화 생활을 벌일 수 있는 장소로 활용 중이다.
 | KakaoTalk_20220816_101818115_02 | 0 | | 삼성 837 내 꾸며져 있는 커넥트 플러스 존.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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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가장 최근 꾸며진 '커넥트 플러스 존'이 있다. 홈오피스, 거실, 유틸리티, 키친으로 나눠 맞춤형 체험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일종의 쇼룸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냉장고, TV, 스타일러, 세탁기 등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홈오피스에선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 화면에 띄워 데스크탑 모드로 작업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거실에 마련된 태블릿을 조작하면 실내 전자기기들을 다 제어할 수 있다. 바로 스마트씽스다. 미리 세팅 해둔 'Wake-up' 모드를 선택 시 조명과 TV가 켜지면서 '오늘의 날씨'가 안내되는 식이다. '무비' 모드를 실행하면 NEO QLED TV에서 넷플릭스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이때 조명은 자동으로 어두워지고 공기청정기는 무풍 모드로 동작했다. 물론 공기 질이 나쁘면 강풍으로 공기청정기가 동작하게 지정할 수도 있다.
 | KakaoTalk_20220816_101818115_07 | 0 | | 삼성 837 내 꾸며져 있는 커넥트 플러스 존.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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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도실이라 할 수 있는 유틸리티룸은 스마트씽스로 세탁물의 종류에 맞는 세탁 코스를 추천 받아 원격으로 동작시킬 수 있었다. 펫 키어 기능으로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키고 탑재 된 내장 카메라로 집안의 반려동물 상태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키친에선 스마트씽쓰로 레시피를 선택 후 쿡탑·오븐으로 조리값을 전송할 수 있는데 조리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조리기기가 꺼지고 스마트폰과 TV를 통해 알려준다. 직접 요리해 볼 수는 없었지만 실제 가정에서 활용한다면 안전과 편리를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 KakaoTalk_20220816_101818115_04 | 0 | | 삼성 837 내 꾸며져 있는 커넥트 플러스 존.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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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Talk_20220816_101818115_01 | 0 | | 갤럭시Z 플립 비스포크 에디션 체험공간. 나만의 개성있는 갤럭시Z 플립4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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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갤럭시Z 플립 비스포크 에디션을 꾸며볼 수 있게 한 체험은 인상적이었다. 원하는 3가지 색상의 조합을 선택하면 로봇 팔이 척척 조립 해 완성품을 꺼내놓는 식이다. 현재 플립4는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 레드 등 비비드한 색상으로 총 75가지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아직 삼성 837엔 플립3 버전인 49가지 조합만 가능했다.
 | KakaoTalk_20220816_101818115_03 | 0 | | 삼성 837 내 게이밍 체험.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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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Talk_20220816_101818115_05 | 0 | | 모바일 라인업 수리센터 및 대기공간.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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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엔 게이밍 체험, 게임방송 존이 있어 화려한 게이밍 디스플레이와 서라운드 음향 체험을 할 수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방문자라면 실감 나는 게임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공간이다. 모바일 라인업 고객서비스 접수 및 대기 공간도 있다. 여기선 갤럭시폰 수리 서비스와 액세서리 구매 스토어를 운영하는데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배려했다.
유리 통창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나타났다.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영상컨텐츠 제작공간 '크리에이터 허브'다. 현장 시설과 삼성 제품을 활용한 컨텐츠 제작 공간을 지원한다. 전문가를 활용해 양질의 컨텐츠를 만드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주 5~7회 크리에이터 워크샵, 시나리오 기반 MDE 체험을 할 수 있게 구성됐다.
삼성 837은 상업적 판매 보다는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때문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호객 행위를 하거나 관심을 유도하지 않는다. 이날 삼성837을 찾은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공간을 오가며 잡담하고 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맘껏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삼성의 제품을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게 한 뉴요커들의 디지털 놀이터라 할 만했다. 다시 팬데믹이 지나 크고 작은 이벤트로 북적북적한 삼성837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삼성837_2 | 0 | |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 스트리트 837번지에 있는 삼성전자의 체험형 전시관 '삼성 837'. /제공 =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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