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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자체 개발 장미, 국제대회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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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8. 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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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버랜드 장미 전문가가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을 돌보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퍼퓸 에버스케이프'가 국산 품종 최초로 국제 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최근 일본 기후현에서 열린 '기후 국제 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후 장미원이 주최하는 기후 국제 장미대회는 약 6000품종의 장미가 전시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장미 콘테스트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세계장미협회(WFRS)가 공식 인증한 행사로 데이비드 오스틴(영국), 델바드(프랑스), 코르데스(독일) 등 세계적 장미 육종 회사가 우수 품종 선정 및 보급을 위해 매년 참가한다.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퍼퓸 에버스케이프'/ 에버랜드 제공
올해 기후 국제 장미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41개 장미 품종이 출품됐다. 에버랜드 장미 품종인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내병충성, 연속개화성, 전반적 인상, 수세, 향기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심사점수 합계 최고점에 수여하는 세계장미협회상, 기후현 주지사상, 내병충성이 가장 우수한 품종에게 수여하는 카니시장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기후 장미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에버랜드가 2015년부터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했다. 향기가 강하고 꽃잎 수가 많으며 핑크빛 탐스러운 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충해와 추위에 강하고 가지가 많이 자라지 않는 저관리형 품종으로 아파트, 공원, 오피스 등 정원 조경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 장미원 등에서 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지금까지 28품종의 장미를 개발하고 향수, 샴푸, 로션 등 바디&헤어케어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사업 외연을 확장해 가고 있다. 에버랜드가 개발한 또 다른 에버랜드 장미 품종인 '가든 에버스케이프'는 지난 해 같은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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