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 2분기 기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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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9961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6168명(9.3%) 감소했다. 2분기에 출생아 수가 6만명을 밑돈 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6월로 범위를 좁히면 출생아 수는 1만8830명으로 1년 전보다 2674명(12.4%) 줄었다. 이 역시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도 2분기에 0.75명을 기록하며 동기 기준 역대 가장 낮았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을 기록한 이후 13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다.
반면 2분기 사망자 수는 9만406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353명(20.5%) 증가했다. 동 분기 기준 역대 가장 많고, 전 분기를 통틀어서는 지난 1분기(10만336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지난 4월(3만6697명)과 5월(2만8859명)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월만 놓고 봐도 사망자 수는 2만4850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9%(452명)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율은 큰 폭으로 감소한 모습이다.
이처럼 출생아 수는 감소하는데 사망자 수는 증가하면서 지난 2분기 인구는 3만445명 자연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4분기부터 11개 분기째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396명)을 제외하고 서울(-3042명), 부산(-2841명), 전남(-3197명), 경북(-4117명) 등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줄었다.
지난 6월 인구 역시 6019명 자연감소하며 2019년 11월부터 32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다.
2분기 혼인 건수는 4만77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건(1.1%) 감소했다. 3월만 놓고 보면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1337건(8.2%) 줄어든 1만4898건을 기록했다.
2분기 이혼 건수는 2만3156건으로 1년 전보다 3069건(11.7%) 줄었다. 6월 이혼 건수는 1155건(13.2%) 감소한 7586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이 같은 달 기준으로 49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통계청에 공개한 7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6만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3000명 감소했다. 7월 기준 국내 이동자 수는 1973년(44만8000명) 이후 49년 만에 가장 적었다. 이동자 수는 지난해 1월부터 19개월 연속 감소했다. 7월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0.6%로 같은 기간 2.4%포인트 낮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