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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보다 0.3% 줄었다.
소비 감소는 올해 들어 3월(-0.7%), 4월(-0.3%), 5월(-0.1%), 6월(-1.0%)에 이어 다섯 달째 이어졌다. 소비가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도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5월(0.7%)과 6월(0.8%)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3.2% 줄며 3개월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4.4%) 등이 살아나며 0.3% 증가했다.
이처럼 생산,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은 올해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8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0.3포인트 하락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이 조정받으면서 전체 생산이 감소 전환했고, 소매판매 등 내수 지표들도 감소하면서 경기 개선 또는 회복 흐름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