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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해외 고병원성 AI 급증…10월부터 특별방역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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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9.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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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진=연합
올해 들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예년보다 급증해 올 겨울 철새에 의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올해 8월까지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4% 증가한 535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베리아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겨울 철새와 교차 감염되는 유럽 발생은 82.1% 증가했고 여름철(6∼8월) 유럽의 야생조류 발생도 6배 가량 늘었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8월까지 39개주 420건의 가금에서 발생해 약 4100만 마리를 살처분했고 중국은 지난 7월 중국 칭하이성의 야생조류(갈색머리갈매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 겨울철 시베리아 등 철새 번식지에서 교차 감염된 철새에 의해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철새 번식지에서 바이러스의 재조합 등 변이로 새로운 혈청형의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겨울 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10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정해 방역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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