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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4일 이 대표의 장남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불법 성매매를 한 의혹에도 휩싸인 상태이다.
경찰은 전날 오전 이씨를 소환해 오후 늦게까지 장시간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조사한 것이 맞다"면서도 "혐의나 조사 내용 등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의 상습 도박과 성매수 의혹은 대선 기간인 지난해 12월 불거졌다. 이씨가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게시판에 약 200개의 게시글을 올리고 해외 포커 사이트의 칩(게임 머니)을 거래하자는 글 등 100여건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과 경기도의 불법 도박장을 방문했다는 글도 게시했다.
성매수 의혹은 2020년 3월 한 사이트에 특정 마사지업소가 위치한 지역과 상호 일부를 언급해 게시글을 올려 불거졌다
이 대표는 장남의 도박 논란에 대해 "제 아들이 쓴 글이 맞다"고 인정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아들에게 도박)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며 사과한 바 있다. 이씨 역시 도박 논란에 대해서는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매수 의혹에 대해선 "마사지 업소 후기 글을 올린 것은 맞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비슷한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의 수사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해 말 이씨를 상습도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이씨의 주소지 등을 고려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월 이씨의 계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