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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금융대상]신한금융, 오가닉·인오가닉 전략 병행해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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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9.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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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익 4조원 시대' 개막…1년 만에 5조원 도전
4대 신성장 동력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
ESG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에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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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순익 4조원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 순익 5조원 돌파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그룹 창립 21주년을 맞은 신한금융은 은행-카드-자본시장-보험 등 금융업 전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는데, 이러한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신한 만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초격차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신한 만의 탄소중립 금융 전략인 'Zero Carbon Drive(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러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2022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금융감독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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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2조720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 수치로 지주 출범 이후 최대 반기순익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순익 4조원을 넘어섰는데, 올해는 순익 5조원 시대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실적은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라는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달성한 경영성과인 만큼, 신한금융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이익체력을 증명한 셈이다.

조용병 회장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매트릭스 사업부문제 강화와 인오가닉(M&A)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은행·카드·보험·자본시장 등 그룹의 수익원을 다변화했고, 글로벌 금융그룹의 수익모델로 한단계 진화할 수 있었다. 또 신한EZ손해보험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종합금융회사로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위한 동력을 추가했다.

신한금융은 또 △글로벌 고객가치 창출 △본원적 경쟁력 강화 △Global Digitalization(글로벌 디지털리제이션) △미래역량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점으로 '원 신한' 협업체계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조 회장은 특히 2017년 글로벌 사업부문제를 도입해, 그룹사별 협업체계를 고도화했다. 거점별 'Country Head 제도'를 도입해 그룹사가 동반 진출한 국가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동반 진출을 통한 시너지 확보와 자원의 효율적 배치, 글로벌 수익모델 다변화를 통해 현지화에 가장 성공한 금융그룹으로 평가받는다. 신한금융의 해외 네트워크는 7월 말 기준 20개국 249개로, 현지 직원만 6400여명에 달한다. 특히 베트남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는데 현지에서 채널과 자산, 예금, 대출, 손익 모든 부분에서 1위 외국계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신한금융은 금융 본업에 기반한 ESG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그룹 핵심사업 내에 ESG를 내재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 역시 조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조용병 회장은 "환경은 함께 하면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며 "신한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지난 3월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앞으로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리스크를 고려한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감축 성과를 측정해 ESG 성과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이사회 내 ESG전략위원회를 열어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한단계 진일보한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했다. 이는 국제적인 탄소 중립정책에 발맞춘 신한 만의 차별화된 탄소중립 금융 전략이다. 고탄소 배출 기업 및 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산업 내 친환경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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