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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데 메오 르노 회장 “향후 6년간 한국에 수억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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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2. 10.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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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국 길리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출시 계획
한국 배터리 3사와 배터리 용량 관련 논의도 진행
[포토] 질문에 답하는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한국 방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르노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중대형 차량을 선보일 예정인데, 한국을 중대형 차량 수출 허브로 삼으려고 합니다. 한국 시장에서 파트너, 공공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야 하는데, 향후 6년간 한국에 수억 유로를 투자하려고 합니다"

지난 2020년 1월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르노그룹의 미래 발전 방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르노 그룹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로, 커다란 트렌드와 기술 혁신이 발생하고, 기술이 현실이 되는 국가"라면서 "파트너사인 중국 길리자동차와 르노 엔지니어가 새로운 플랫폼 도입하기 위해 이미 조인트 벤처 논의를 시작한 만큼, 한국 부산공장에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수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요구가 많은 만큼, 르노그룹의 전기차 전략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르노는 순수 전기차를 최초로 개발한 회사 중 하나로 GM보다 10년 앞섰는데, 전기차가 선도적인 차량 모델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생산과 관련해 부산 공장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부산 공장은 필요한 모든 요소를 다 갖고 있으며, 길리자동차도 플라스틱 하이브리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어떤 문도 닫아놓지 않고 반응하겠다"고 답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 길리자동차와 조인트 벤처로 플랫폼을 구축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제 막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 아직 SM자동차인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한국 배터리 3사와의 미팅도 이뤄졌는지 문의가 이어졌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한국 배터리 3사는 르노그룹의 장기적인 파트너이고, 배터리 업계 탑 리더인 만큼 한국을 방문해 이들을 만났다"면서 "유럽 자동차의 배터리 용량 확장 관련 구체적인 결과는 지금 나올 수 없겠지만, 배터리 용량이 무겁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르노그룹은 아르카나(XM3) 차량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데, 아르카나가 기대보다 성공했던 것은 부산 공장의 노력 덕분"이라며 "대형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쪽으로 가고 있는 만큼 르노자동차도 하이브리드로 가려고 하는데, 하이브리드 엔진을 런칭해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포토] 미소 짓는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한국 방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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