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지원 사업은 분만 산부인과가 있으면서 산후조리원이 없는 지역 중 5개(울진·김천·상주·예천·영주)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추진됐다. 이듬해 울진에서 첫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장됐다.
김천 공공산후조리원은 도와 김천시가 사업비 총 54억원을 투입해 김천의료원 옆 부지면적 1689㎡(511평), 지상2층 규모로 건립했다. 장애인 산모와 다태아 출산 산모도 입실 가능한 12개의 모자동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황토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 면회실,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베네캠 설치 등으로 다른 공공산후조리원 시설과는 차별화되며 산후관리와 모유수유 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천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며, 간호인력 등 총 17명이 산모와 출생아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용료는 2주 기준 168만원으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다태아 산모,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는 50% 이용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용은 오는 11월과 12월 출산 예정자에 한해 오는 17일부터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시스템을 구축해 인터넷 예약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천 지역의 임산부들은 지금까지 산후조리원이 없어 출산 후 산후조리원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원정출산을 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으로 김천의료원의 산부인과, 소아 청소년과와 연계해 체계적인 임신·출산·산후조리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돼 산모가 안심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신생아를 돌볼 수 있게 됐다.
도는 상주(2023년 6월), 영주(2024년 11월), 예천(2025년 6월) 등 세 곳에도 추가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김천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 어디서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