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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는 후반기 들어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이후 우승 10회, 준우승 6회로 70%가 넘는 연대율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본다면 1, 2위를 다툴 정도의 활약이다. 펠러 정비에 강점을 가진데다 스타트와 경주 운영도 안정적이어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정용진은 8~9월에 우승 5회, 준우승 3회를 몰아쳤다. 1기 대표 강자로 군림하다 하락세에 접어들며 잊혀졌지만 최근의 선전으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감과 승부의지까지 강해졌다. 과거 영광을 회복할 지 주목된다.
이응석 역시 원년 시즌부터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 중 한명으로 활약했지만 공백과 잦은 플라잉(출발위반)으로 최근 몇 년간 고전했다. 올해 전반기에는 신인급 선수들과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그러나 37회차(9월 14~15일)부터 40회차(10월 5~6일)까지 총 9회 출전해 우승만 5회를 차지하는 대반전을 연출했다. 전반기 총 35회 출전해 단 4승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만한 선수라고 판단한다.
김국흠도 지난주까지 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전반기에 보여준 최악의 성적(우승 1회, 준우승 1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