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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14개 오페라 만난다...‘예술의전당 오페라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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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10.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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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오페라 갈라' 프레스콜의 한 장면./제공=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명작 오페라 주요 장면과 아리아를 선보이는 '예술의전당 오페라 갈라'를 21∼23일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총 24명의 성악가와 KBS교향악단,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노이 오페라 코러스가 출연해 매일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째 날인 21일 공연은 비제 오페라 '카르멘', 푸치니의 '라 보엠', '투란도트',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등 친숙한 오페라의 대표적인 아리아들로 막을 연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서선영,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김우경, 바리톤 이동환 등 7명의 성악가가 출연한다.

'모차르트 오페라 하이라이트'로 선보이는 22일 공연에서는 '마술피리'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등 풍자와 해학을 담은 모차르트 오페라의 매력을 전한다. 독일 지휘자 게르트 헤르클로츠가 내한해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지휘한다. 정상급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을 비롯해 소프라노 황수미, 홍주영, 테너 김우경 등 14명의 성악가가 출연한다.

마지막 날 열리는 '스페셜 갈라'에서는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2막과 베르디 '리골레토' 3막 전체를 공연한다. 정선영이 연출을 맡아 본 공연에 버금가는 무대와 장면 연출로 몰입감을 더한다. 국내에서 흔히 공연되지 않는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무대에 출연한 테너 백성종이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첫 데뷔 무대를 가진다. 소프라노 서선영,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손진희,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이 무대를 채운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 2024년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를 제작해 선보인다. 이어 2025년 2월에는 직접 기획·제작한 신작 오페라를 세계 초연할 예정이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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