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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국내 단거리 최강자인 '어마어마'가 출전한 만큼 팬들은 모두 '어마어마'의 '압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경주결과, '어마어마'가 우승을 차지하긴 했어도 예상만큼의 압승은 아니었다.
출발 게이트가 열리고 '어마어마'는 빠르게 선행에 나섰다. 하지만 잠시 후 '대한질주'가 달려나가 '어마어마'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어마어마'가 그 뒤를 바짝 쫓았지만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를 달릴 때까지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마지막까지 '어마어마'와 '대한질주'의 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결승선까지 50m도 채 남지 않은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어마어마'가 선두 탈환에 성공해 결국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대한질주'와 겨우 머리 차인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경주기록은 1분 24초 3이었다. 그 뒤로는 대망의길, 쏜살, 석세스마초가 순서대로 3,4,5위를 기록했다.
이날 '어마어마'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말한테 고맙다. 사실 이번경주 되게 쉽게쉽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마지막 50m에서 '아 내 판단에 미스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마어마가 아니었다면 내가 절대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