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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캠퍼스투어 AR앱 '아트로넛'은 한예종 내 게임동아리 K'Dev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융합예술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게임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캠퍼스가 아직 낯선 후배들에게 6개원 전공의 특징·건물의 위치·캠퍼스 곳곳의 이야기를 지난 30년간의 역사과 연계해 소개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게임동아리 회장 박민정(영상원) 학생은 "최근 예술계의 동향은 다양한 장르가 만나 시너지를 내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앱을 통해 게임하듯 재미있게 신입생들이 캠퍼스를 알아가길 희망한다"고 앱을 제작한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한예종의 융합예술 연구·교육 담당 부설기관인 융합예술센터 아트콜라이더랩(AC랩)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요구가 미래의 융합예술 교육과 문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해 앱 기획에서 출시까지 지원했다. AC랩은 캠퍼스 간 연결을 추구하는 '아트로넛'을 시작으로 전공 간 교류를 통한 내부 간 연결, 학교 외부의 국내·외 기관과의 연결, 그리고 예술교육의 디지털 기록과 자산화를 통한 시대 간 연결을 추구하는 '커넥티드 캠퍼스'를 계획하고 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작은 진동에서 시작하여 끊임없이 팽창하고 있는 우주의 은하계처럼, 지난 30년 동안 한예종의 캠퍼스들도 많은 발전과 확장을 이루어 왔다"며 "확장된 세계로 내딛는 첫 발걸음의 막막함을 잘 알고 있는 선배가 후배에게 학교에 대해 재밌게 알려주기 위해 제작한 이 앱을 통해 한예종 캠퍼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아트로넛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아트콜라이더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