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와 영혼 & 죽음 후의 삶'이라는 주제로 2022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가 지난 5일 청주서문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승엽 교수(서강대 융합의생명공학과)와 길원평 교수(한동대 석좌, 물리학), 그리고 박명룡 목사와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의 모습./제공=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AI(인공지능)와 영혼 & 죽음 후의 삶'이라는 주제로 2022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가 지난 5일 청주서문교회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영혼의 문제를 다뤘다.
이를 위해 기독교인이면서 과학자인 이승엽 교수(서강대 융합의생명공학과)와 길원평 교수(한동대 석좌, 물리학), 그리고 목회자인 박명룡 목사와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가 발제를 맡았다.
이날 발제에 나선 길원평 교수는 과학자 입장에서 현대 과학계의 접근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길 교수는 "마음은 두뇌로부터 생겨나고 정신은 두뇌 속에서 이뤄지는 정보처리 과정으로 보는 '두뇌주의'는 영혼과 마음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혼은 보이지 않기에, 두뇌 영상을 보면 마치 두뇌 세포들이 영혼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며 "두뇌 각 부분이 특정 정신활동과 관련 있는 것은 과학적 사실이지만, 그 부분에서 영혼의 도움이 없다고 보는 것은 두뇌주의에 의한 편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