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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시작 ‘고창 무장기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기념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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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2. 11. 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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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맞아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필수 방문코스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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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과 문화재청이 14일 공음면 구암리에서 '고창 무장기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기념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오세환·임종훈 의원, 김기육 선운산농협장, 박성만·조규철 의원, 김지연 문화유산동학팀장, 임정호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노형수 부군수, 이종훈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장, 유덕근 고창농협장, 그외 관계자/신동준 기자
전북 고창군과 문화재청이 14일 공음면 구암리에서 '고창 무장기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기념행사엔 윤준병 국회의원,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조규철·박성만·오세환·임종훈 의원, 노형수 부군수, 이문구 농업중앙회 고창군지부장, 유덕근 고창농협장, 김기육 선운산 농협장, 김양식 청주대학교 교수, 문화재청·전북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 무장기포지'는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부패,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민주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기포지로서 전국적인 사건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 중요한 장소이다. 무장(茂長)은 조선시대 당시의 지명이며, 기포지(起包址)는 동학농민혁명군이 봉기를 일으킨 장소를 말한다.

무장 기포지는 다양한 연구조사, 학술대회, 마을 원주민의 일치된 증언 등을 통해 현재의 위치가 동학농민혁명의 기포가 발생한 장소임이 인정돼 올해 5월 2일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고창무장기포지 사적 지정 추진경과 및 보존활용방안 보고(오미숙 고창군 문화예술과장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 교부(이종훈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장이 노형수 부군수에게 교부) △사적 발굴·지정 유공자 표창(김지연 문화유산동학팀장) △기념사(최응천 문화재청장 영상)·축사(노형수 부군수·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윤준병 의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사적 탐방 등 순으로 이뤄졌다.

유공자 표창엔 김지연 고창군 문화예술과 문화유산동학팀장이 고창 무장기포지 사적 지정 공로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김양식 청주대학교 교수는 "이곳 무장기포지는 동학혁명의 시작점으로 학계에서 고증이 돼 역사교과서에 수록됐다"며 "동학혁명은 사람 중심의 세상, 모든 인간은 평등하며 자유를 누리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서 "동학혁명은 한국민주주의 뿌리로 방향성을 제시한 한국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무장기포지'의 사적 기념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적 지정으로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위상과 역사성을 인정받았다"며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필수 방문코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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